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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|내집마련

월세 재계약 시, 보증금 그대로 & 월세만 올랐다면? 꼭 알아야 할 3가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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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증금은 그대로인데 월세만 소폭 오르는 상황, 흔하지만 막상 닥치면 헷갈리는 게 사실이죠.
계약서를 새로 써야 하는지,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야 하는지, 재계약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,
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.

 

 

📌 목차

  1. 월세만 올랐는데, 계약서 다시 써야 할까?
  2. 확정일자, 다시 받아야 하나요?
  3. 재계약 시 꼭 체크해야 할 추가 팁

 

 

 

1. 월세만 올랐는데, 계약서 다시 써야 할까?

결론부터 말하면, 법적으로는 꼭 새 계약서를 써야 하는 건 아니에요.
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작성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.

✔ 왜 계약서를 새로 쓰는 게 좋을까?

  • 월세가 인상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기록할 수 있어요.
  • 추후 분쟁이 발생했을 때, 구두 약속보단 서면이 훨씬 강력합니다.
  • 임대인/임차인 둘 다의 권리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.

👉 이런 방식도 있어요

  • 새 계약서를 작성: 기존 계약 종료 후, 새로운 조건으로 다시 계약.
  • 기존 계약에 특약 추가: 기존 계약서 여백 또는 별지에 '2025년 5월부터 월세 10만 원 인상' 등의 내용을 명시.

💡 특히 특약은 도장 날인 필수!
둘 중 어떤 방식이든 계약서에 명확하게 남겨두는 것이 중요해요.

 

 

2. 확정일자, 다시 받아야 하나요?

 

 

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, 핵심은 보증금 변동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.

📍 보증금이 그대로라면?

기존에 받은 확정일자는 계속 유효합니다.
→ 따로 확정일자를 다시 받을 필요 없어요.

📍 보증금이 올라갔다면?

반드시 새로운 계약서로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.
→ 그래야 늘어난 보증금까지 보호받을 수 있어요.

📌 참고로 확정일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'우선변제권'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제도입니다.
주민센터에서 받으면 되고, 보통 6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들어요.

 

 

3. 재계약 시 꼭 체크해야 할 추가 팁

월세 인상 외에도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함께 확인해두면 좋아요.

🧾 관리비 항목

  •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명확히 확인
    (예: 공용 전기, 수도, 정기청소 등)
  • 금액이 변동되는 구조라면, 그 내용도 기록

🏠 입주일/퇴실 조건

  • 퇴실 통보는 몇 주 전에 해야 하는지
  • 퇴실 시 청소비, 도배비 부담 조건 등도 확인

✍ 구두 약속 금지

  • “나중에 얘기해요” 식의 말은 분쟁 소지가 큼
  • 모든 약속은 계약서나 특약으로 서면화

📂 계약서 원본 보관

  •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 1부씩 보관
  • PDF로도 스캔해서 보관해두면 안전

 

 

 

부동산 계약은 사소한 부분에서 큰 분쟁으로 번질 수 있어요.
저처럼 월세만 소폭 인상된 경우라면 “이 정도쯤은...”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,
정확히 기록하고 확정일자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.

혹시라도 여러분도 같은 상황이라면, 이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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